[1번지 현장] 송영길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부가 새해 들어 '남북관계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남북문제를 풀어가는 새로운 물꼬가 트일지 주목되는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 특별위원장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을 스튜디오에 모셨는데요.
한반도 문제, 외교 안보 현안 그리고 총선관련 이야기까지 나눠보겠습니다.
남북 협력 사업 논의를 위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개별 관광 추진을 미국과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통일부에서도 신변 안전만 보장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떤 의견 가지고 계십니까?
미국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 회담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북미보다 남북이 먼저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제재의 예외적 인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북미 간 대화 모두 현재 낙관할 수는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최근 들어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고 있습니다. 미국에도 제재 완화와 핵을 바꾸지 않겠다며 미국이 요구를 수용해야 대화에 나서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북미 대화에 대한 몸값 높이기로 봐야 하는 걸까요?
6차 한미 방위비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해를 넘긴 방위비 협상에서 미국과 우리 간에 총액에 대한 입장 차가 여전하다는 소식이 들려 왔는데요. 협상을 통해 그 간극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좁혔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한국은 부자나라"라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차 협상 때도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원점으로 돌려놓지 않았습니까?
특히 이번 회의 후 2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접어드는 것도 우리 정부에겐 부담이 아닐까 싶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기존 선거 공약 중 하나였던 방위비 증액을 중요한 성과로 삼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미국 정부가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다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국민과 기업의 안전과 함께 이란과의 관계도 고려해야하는데요. 어떻게 해답해야 할까요?
한일 관계 역시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숙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수출 규제와 강제징용 판결 문제, 일본 측과 어떤 해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선 최근 김해신공항이 관문공항으로서 적정한지를 검증하는 영상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의견을 내고 계신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으로 치르는 총선입니다. 인재 영입이나 공천 관리, 총선 어젠다 제시 등, 한발 앞서 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90일, 여당은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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